작성일 : 08-11-03 08:49
막내야..
 글쓴이 : 김경미
조회 : 6,520  

지난 토욜은 삼오제로 널 보고 왔구나..

엄마는 또 가시질 못했다.

엄마 어제 시골로 내려가셨어..너를 위한 49제 들어간다고..

몸도 제대로 가누지 못할정도인데..많이 걱정되구나..

둘째 누나도 엄마랑 같이 시골내려갔다.

엄마가 걱정되서 혼자 둘수가 없어서..

 

누나..어제부터 혼자 지내게 되는구나..

모두들 친구네나 친구를 불러서 같이 있으라고했지만.

누나 혼자 보냈다.그러고 싶었어..

예전에는 그리 혼자 있고싶었는데...벌써 부터 많이 외롭더구나..

우리 짱구도 측은해 보이고,

너 없는 자리가 벌써부터 드러나는거 같아서..누나는 자꾸만 마음이 아프다.

엄마는 오죽하겠니..

 

울 막내는 어땠는지..모르겠다.

아직도 누나는 왜 하필 우리였는지...자꾸만 모든게 원망스러워진다.

우리막내 많이 많이 보고싶어..

아직도 기적이 일어나서 살아왔으면 좋겠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