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아!
이젠 완연한 가을 이다.
여기저기 낙엽들이 떨어져 뒹굴고 아침 저녁으론 쌀쌀한
기운까지 느끼는걸보니 세월참 빨리도 간다
너가 우리의 곁을 떠난지도 132일이란 날이 지나가 버렸구나
아직도 피이모는 믿어지질않는구나
넌 분명 중국에서 열심히 공부하고있는것만같애
현실로 받아들이기엔 아직 시간이 더 필요한듯 싶다
욱아!
그제 이모 할머니 지희 재은이 엄마 봤지?
우린 널 볼수없어도 넌 분명 우릴 봤을꺼야 그치?
욱아!
운동하기 딱 좋은날씨다
열심히 운동하고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어 알았지
아참! 너 너무한거 아니니?
막내 이모한테만 가고 피이모한테는 안 올거니
딱 한번만 와주라 우리 욱이 피이모가 한번 안아보고 싶다
애기같은 피부에 뽀뽀도 해주고싶고....
욱아!
잘 지내고있어....다음에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