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엇저녁부터 비가오고있어 네가 있는 집은 춥지도 않고 덥지도 않은 아주
기분 좋은 집이지. 참 감사하다. 네가 그곳에 가서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상원이 형이 애썼단다.
현아 !네가 떠나고 나니 네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따뜻한 정을
베풀었는지 알게 되는구나
엄마는 네가 항상 우리집안에 막내라고만 생각을 하였는데.........
현아 시간이 갈수록 네자리가 허전하고 생각이 너무 많이 나는구나.
정말 가슴이 메어지는구나 .너의 남은 인생을 무엇으로 대신하면서 위로를
받을 수 있을까?
그래 가온이가 있으니까 위로는 돼지만.........
온이 엄마가 최선을 다해서 효서와 온이을.교육 시킬 계획을 하고 있단다.
네가 항상 옆에서 사랑과 지혜를 주거라.
온이와 효서가 쓰기 공부를 하다가 지금은 T.V 를 보고 있다.
온이와 효서와 신경전을 하다보면 아빠의 위용을 느낄 수 있단다.
할머니의 힘이 너의 권위를 따라 갈 수가 없으니 네 생각이 더욱 간절 하다.
내가 힘들면 너의 힘을 빌려서 온이와 효서를 제압하기도 했는데....
이제는 그런 엄마의 힘도 네가 가지고 갔구나.
현아!
정말 가슴이 아파 왜 너희 식구들을 떠나게 했을까 그것이 너무 후회가 되는구나
너무많은 욕심을 너희에게 한것이 후회가 된다
현아 미안하다 너를 붙잡지 않아서 정말 미안해
현아 정말 미안해 ,그곳에서는 네생각대로 결정을 해도 될꺼야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즐거운 생각만 하여라.
비가 와서 마음이 너무 울적하다
편히 쉬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