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14 11:06
2번째쓰는 편지
 글쓴이 : 이명신
조회 : 7,234  
언니 오늘도 별일없어 백규 종규 출근 잘하고 은찬이 잘놀고 미희 상현이 각자에서 충실하고있어
언니도 아프지 않고 잘있지 하루하루 지나가는 세월이 힘들게 느껴지네
갑자기 무서워지기도 하고 그립기도하고 보고싶고 만지고 싶고 그러네
교회에서 언니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안부 묻고 하네
이럴때 뭐라고해야하나 천국 갔다고 하기싫고 해외여행 갔다고 하고싶어
내일 모레면 수능이야 작년에 세이래 기도다니면서 웃으면서 행복해 했는데
올해는 나혼자라는 느낌이 너무 싫어
언니 나에게 힘을 실어줘 내가 아프지않고 우리애들 잘케어할수있도록
어제저녁에 미희가 아들 둘 생겼네 하는거야  맞아 아들둘 생겼어 내가 모두 뒷바라지
잘할수 있도록 언니가 나를 도와줘  건강하게 애들 잘 도와줄수있도록.... 언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