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1-20 19:03
내 사랑하는 동생 재철아
 글쓴이 : 이재준
조회 : 7,381  
아직 니가 떠난지 한달도 채 안되서

난 아직 니가 없다는 생각보단 이것조차 꿈인가 싶다


40밖에 안된 젊은 나이에 두 아이와 제수씨를 남겨두고

뭐가 그렇게 급해서 먼저 갔니?

널 먼저 보낸 엄마 아빠 마음은 생각이나 해봤니 나쁜놈

아빠는 네가 부모님 고생하실까봐 바로 저세상으로 갔다고 하시더라

니가 어릴때부터 효자더니 갈때조차 효자라고..


넌 내 동생이지만 나보다 속이 깊고 잔정이 많았어


그래서 창피하지만 너에게 의지하고 살았던것 같다.

니가 너무 보고싶고

너무 많이 생각난다

널 정말 사랑했다

내 동생 재철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