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11-11 19:47
사랑하는엄마
 글쓴이 : QUAN MINBO
조회 : 7,315  

사랑하는 엄마..잘있지..?

요즘은 아침저녁으로 제법 추워 ..
오늘도 엄마가 아플때 쓰던 검정머플러를 마후라대신에 감고 퇴근중이야..따뜻해..

혹시나해서 자주 냄새맡아봐도 엄마냄새는 안나고 너무 오래ㅡ 세탁안해서 그런지..먼지냄새가 나는같기도하고..

참..사람시는게 먼지..웬지 요즘 쓸쓸하고 머나 할기운이 안나고..멍하기만하네..

하긴..凡人이니까 번뇌도 있고..
좋을때도 나쁠때도 있는거겠지 ..

근데..내기억에 엄마는 그럴때가 없었던같애..
그냥 묵묵히 할일만 하던 기억뿐이네..
하긴 해야할일이 넘 많아서 고민할 여유가 없었겠지...

그러고보면 내가 편해서 사치부리는거지..?
미안해..하찮은일로 엄마한테 주절했어..

엄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