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7-04 20:21
보고싶은 아내에게!!!!!
 글쓴이 : 강이평
조회 : 7,493  

여보! 올 한 해도 어느덧 반이나 훌쩍 지났구려.
당신이 내 곁을 떠난 지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2년이 넘게 세월이 지나가 버렸구려.
그러나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 싶은 마음은 변함이
없을 것이요. 요즘에도 문득문득 당신이 왜 내 옆에
없는지 나를 의심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소.
참! 얼마 전 우리 예쁘고 귀여운 쌍둥이 손녀들 첫돌
이었소. 당신도 하늘나라에서 축복하여 주구려.
집안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마다 당신 없이
나 혼자 맞이하기가 얼마나 쓸쓸하고 힘 드는 일인지
당신은 알고 있겠지? 이럴 때마다 대답이 없는 줄 알면
서도 여보 라고 몇 번씩 불러 보고는 하오.
그리고 당신이 정성 드려 가꾸던 화초들도 옛 주인을
그리워하듯 종류별로 꽃들이 활짝 피어나고 있소.
모든 것 볼 적마다 당신이 새삼 그리워지는 구려.
항상 당신만을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남편 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