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3-01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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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철민
조회 : 7,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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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하늘나라에서 잘 지내?
어제는 엄마하고 상진이하고 전주 이모집을 거쳐 할머니한테 다녔왔어...
할머니 몸은 아프지만 정정하셔 ~~~
할머니한테 인사 드리고 벽량 초등학교에 가봤지
아빠 다니던 학교 말이야 ..아빠가 가고 싶어 했잖아....그레서 엄마랑 다녀왔어...학교 정문에 집이 있데
정문 앞 집 앞에다가 내가 거름을 주었지...나 말고 어떤 누군가도 거기다가 볼 일 봤을 거야...아마~~~
차 엄청 막히데....3월 16일 쯤 작은 고모가 온데...
아빠 ..왜~~내 꿈에 안 나타나? 내가 얼마나 병원에서 주물러 줬는데..왜~~왜~~...약속까지 해놓고 ..몸 상태 완전히 좋아지면 나 업고 다닌다며~~
아빠...병원에서 진찰 받고 아빤 병원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었잖아...나는 약국에 약 타러 가고 .....약국갔다 빨리 오고 싶었는데 약타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릴 수 밖에 없었어,,,나도 빨리 오고 싶은 마음이 굴뚤같잖아...
아빠....미안해
내가 살려 드리지 못해서 ~~
사랑해 아빠
아빤 최고의 아빠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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