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18 16:58
까치 설날
 글쓴이 : 문춘자
조회 : 7,099  

아빠
아빠 안계신 두번째 구정을 맞이해요
우리 어렸을때 이쁜 옷 , 신발, 세뱃돈...
기름진 음식,, 정다운 얘기들
풍족하진 않았지만 젊었던 엄마,아빠의 모습이 상상으로도 약간은
낯설지만 행복했던 순간들 이었었음을 가슴 뭉클하게 기억하고 있어요.
사랑하는 아빠
네게 아빠는 마지막까지도 너무 고맙고 감사한 분이었어요.
저녁식사를 준비해 금방 지은 밥을 김이 모락 모락 나게 퍼주시고
손수 만드신 이런 저런 반찬을 먹어보라고 신경써주시던 아빠 모습이
그립고 보고싶어요.
일상생활에 바삐 살다보면 내 자신도 잊고 살아갈때가 있는데
이렇게 아빠에게 편지를 쓸때는 온전히 아빠만 생각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눈물이 나요
아빠 보고 싶어 눈물 흘리는 이 순간이 너무 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