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01 10:56
시골 다녀 왔어요
 글쓴이 : 최효신
조회 : 6,662  
여보,
어제는 자연이 하고 시골 어머님 뵙고 왔어요
많이 연로하셔서 보기에도 안타까웠어요

세월 앞에 장사 없다고,
어머님도 젊었었는데, 엇그제 같은데,,
세월 참 도도히 흐르는 것 같아

지혜가 대학에 갔데요
당신 아플때,
지혜 혼자서 당신 보러 왔었다는데,
참으로 고마워,

자연이 선물하고 입학 축하금 조금 답례했어요
건강하고 많이 발전하라고..
고맙지..

호연이는 바빠서 못가고,
오늘은 모처럼 집에서 쉬고 있어요
점심 맛있게 해 줄께

내가 아줌마 다 됐어요
이마트 들러 뭤좀 사야지
이골이 나나 봐..

여보,
맘 편히 잘 쉬어요, 걱정 말고
애들 할 일 잘 들 해요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내 인생..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