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2-17 17:59
보고 싶다, 의리!
 글쓴이 : 최효신
조회 : 7,281  
날씨도 쌀쌀한데,
너무 늦게 왔지?

오늘, 출근 길에 라디오 에서
우리 보다 더 슬픈 사연이 나와서

차 안에서 남이 볼까봐
울면서 출근 했다.

그런가 봐,
참으로 기막힌 사연들 많네,
여보, 우리 만이 기막힌 줄 알았는데..

많~네, 많아
우리 삶이 그런가 봐,

날씨가 쌀쌀한데
부디 편안히 잘 있어요

난, 여기서
애들 보면서, 지켜 나가도록 할께,

열심히
다 들 열심히 생활 해,

잡념 없도록, 호연 의회 발령 받았고
시도 때도 없이 바빠
자연이도 알지?
무지 바빠..

지켜 봐요
다들 열심히
당신 맘에 들도록 노력하고 있는 중이야

그나 저나
자연이 호연이
결혼도 생각 해야 하는데,
당신하고 상의도 해야 하는데..

그런게 문제네,
당신 뜻은 내가 잘 아니까
님의 뜻대로 하리다.

그리고
판교 아파트 대신, 위례 상가로 바꾸기로 했어

앞으로 수익이 중시되는 것 같고,
애들 한테도 먼 훗날 필요할 것 같기도 하고..

잘 되도록 노력 할께
당신도 좋아할 꺼야

열심히 노력할께

당신한테
부끄럽지 않은 남편으로 살아 가도록 할께,

참, 자연이 하고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있어
당신이 나하고 싸우지 말라고 했다며..

당신 뜻 잘 아니까, 그렇게 할꺼야.

잘 있어,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