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1-18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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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민민숙
조회 : 7,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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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복아...
지난 일요일
너를 보낸지 49일되었구나
아버지, 엄마, 형, 형수, 하윤이, 누나,
그리고 널 그리워 찾아준 네 친구들..
화현이, 동우, 대성이, 영진이, 승현이, 승수
널 대신에 하윤이 돌선물까지 마련해준 고마운 친구들
네가 우리곁에 없다는것이 여전히 믿기지 않구나
네가 그렇게 된후 엄마는 매일매일 네방에서 네사진이며 소품등을 보고 또 보고 만져보며 시간을 보내신단다
어릴적 개구진 모습, 친구들과 즐겁게 보낸모습, 군복입고 멋지게 찍은사진..
고스란히 남겨진 네방에 친구들과 함께 왔구나
네얘길 하며 울고 또 웃기도 하면서.. 이런 친구들과 이런 시간을 진작에 갖지못해본게 얼마나 후회스럽고 안타까운지 모르겠다..
네가 없는 네방에 그렇게 있었단다
고마운 친구들.... 절대 잊지 않을께
병복아...
너를 잃고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시간이 멈춰진듯한데..
어느새 겨울이 온듯하구나 미안하다 널 혼자둬서....
누나가 자주 갈께
사랑한다 내동생... 편히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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