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1-15 19:58
내 친구 병복이에게
 글쓴이 : 박승수
조회 : 6,993  
벌써 우리가 알게 된지도 25년째다..
우리 같은 도장 다니면서 웃고 다닌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흘렀네..
졸업하고 취업에 바쁘게 살다보니 서로 만날시간이 없었고..
간혹 간간히 만나긴 했지만 너랑은 같이 술 한잔 기울인 적이 없구나..

미안하다 친구란놈이 친구 힘든것도 모른채 자기 일만 바라보며 걸어와서
지금이라도 같이 함께 하려고 노력할께..지금은 너무 늦었지만..
내가 원체 연락을 잘 하지 않잖아..
지금은 친구들이랑 같이 연락하면서 지내고 있어..
너한테는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내일은 벌써 49일이더라.. 솔직히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아..
지난번 애들이 찾아갔었어.. 난 일때문에 가지 못했고..
오늘 밤샐각오로 출근했다
일요일까지 회사 일정이 잡혀서 일요일 출근 안하는 대신에
일요일 일정까지 오늘 다 소화해 버리고 내일 꼭 찾아갈께
하루 이틀 밤샌다고 뭐 쓰러지거나 하진 않으니 걱정마라
너 만나고 와서 자면 되잖아 ~
내일 기대하고 있어 형이 임마 오늘 일 다 처리해놓고
내일 친구들이랑 같이 너 보러 갈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