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10-02 12:08
효서 운동회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6,870  
어제는 효서가 운동회를 하는데 어멈이 시간이 없다고 하여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고왔단다.
마치 가온이도 줄간고사가 끝나는 날이라 온이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먹으면서 시간을 같이 했단다.가온이가 점점 의젓해져 필요하거나 먹고 싶은것이 있으면 이야기 하라고 하여도 괜찮다고 하면서 사양도 할줄알고.....

오후에 효서운동회가 계속이 되여 가온이와 헤여져 다시 효서에게 가서
달리기 하는 모습도 보면서 순간 아범의 모습도 생각하였단다.
끝나고 할머니를 못가게 해서 롯데리아에 가서 가온이와 독같은 메뉴를 선택해서 맛있게 먹고 가지 못하게 하는것을 할아버지 때문에 가야된다고 이해를 시키고 질으로 왔단다.

아범아 이제는 세월이 6년이나 지너고 나니 할머니의 입장도 엄마의 입장도 잘 이해를 하면서 잘 지내고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단다.

때로는 감사하게 생각을 하다가도 아범이 있었으면 지금 이 순간이 얼마나 더 줄거울까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기도 한단다.
이제 그런 생각이 다 부질 없다는 것을 알면서더 .....

이번 연후에는 어멈이 가온이 효서를 데리고 군산에 가서 낚시도 하고 생선도 먹고 온다고 효서는 무척 좋아하고 있단다.
효서는 어려서 아직은 모든 행사가 즐거운 모양이다.
이번주 할머니를 못보는것은 슬프다고 하면서......

아범아 이곳에 가족들은 자기의 자리에서 최선을 하고 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편히지내고 있으면 되겠네
효서가 여행을 다녀오면 재미있던 이야기 또 들려 줄테니 ㄱ때까지 잘 있게네


가을비가 촉촉히 내리는 정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