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9-09 22:57
추석 명절! 당신이 보고싶구려!
 글쓴이 : 강이평
조회 : 7,305  

여보! 어제가 당신이 내 곁을 떠난 후 두 번째
맞는 추석 명절이었소.
당신이 없는 쓸쓸한 명절 고요 하기만 한 텅 빈
집안은 적막만이 흐르는 것 같구려.
어제 당신이 잠들어 있는 하늘 문 추모 공원에
아들과 함께 당신을 보러 갔었소.
당신도 나도 오래간만에 세 식구가 같은 자리를
하니 무척이나 마음 흐믓하였소.
당신도 내 마음과 같았을 것이요.
그리고 내년 추석에는 우리 쌍둥이 손녀들도 함께
당신을 보러 갈 것이요.
여보! 혼자 보내는 명절 정말 싫소.
나에게는 제일 괴롭고 또 당신이 더욱 그리워지고
보고 싶게만 하는 그런 날이요.
금년 추석 명절도 당신과 함께 하던 옛 추억과 함께
저물어 가고 있구려.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보고 싶어 하는 남편 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