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30 22:36
여보! 당신도 이제 할머니 가 되었소.
 글쓴이 : 강이평
조회 : 7,587  

당신이 내 곁을 떠난 지가 엊그제 갓 것만 벌써 일 년하고
삼 개월이 훌쩍 지나고 있구려. 정말 세월이 왜 이렇게 빠른지....
여보! 반가운 소식이 있소. 당신도 이제 할머니가 되었소.
지난 6월 27일 며느리가 딸 쌍둥이를 출산하였소.
산모와 아이들 모두가 건강하다오.
당신이 이 세상에 있을 때 말은 하지 않아도 내심 얼마나 바라던
것이었소.
여보! 고맙소. 이 모든 것 당신이 나에게 내려 준 복이고 선물이
안이겠소. 그런데 내 마음 허전함은.....왜?
여보! 보고 싶구려. 이렇게 좋은 일이 있을 때 당신이 내 곁에
있어 쓰면 하는 바람 이것이 지금 내 심정이요.
여보! 사랑하오.
항상 당신 곁에 있는 남편 이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