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보! 오늘은 당신이 내 곁을 떠난 지 일 년이 되는 날이요.
그래서인지 다른 날보다 더욱 슬프고 또 당신이 매우 그립고 보고 싶구려.
작년 오늘 이 시간에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무척이나 힘들어 하였고 괴로워
하였었소. 그 모습들이.....
그 모든 것이 당신과 마지막 시간이 될 줄이야 누가 알았겠소?
당신이 떠난지 일 년 작년 이맘때에는 내 곁에 당신이 있어 주었는데.....
이제는 작년이란 말도 옛 추억으로 돌아가고 말았구려. 앞으로는 당신이 잠들어 있는
하늘 문 추모 공원만을 현실로 받아들이고 지금처럼 당신을 만나러 갈 것이요.
참! 어제 아이들과 함께 당신있는 하늘 문에서 일주기 추모예배를 드렸소.
그런데 내년에는 두 식구가 더 갈 것이요.
무슨 말인지는 당신도 알고 있을 것이요.
여보! 사랑하오. 세월이 아무리 흘러도 당신과 약속 꼭 지킬 것이요.
항상 당신 곁에 있는 남편 이평. (2014년3월17일 23시30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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