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2-14 14:23
그리운 나의 딸 보라!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163  
구정 명절을 보낸지도 벌써 보름이 되는구나
이번 명절은 지영이가 있어서 마음의 위안이 되었나보다
큰집에서 차례를 지내고 세배를 할때 이제는 호영,우영,지영 세뿐이라 세배돈은 적게 나갔지만
점점 단촐하게 명절을 보내개 되는 구나
너에게 세배를 받으러 가야 하는데 회사 일로 바쁘다는 이유로 가지 못하였구나 이번 주일에는 꼭 가마
우리 보라에게 세배를 받아야 되는되...
보라야!
지영이가 만히 귀여운 짓을 한단다
10개월이 되었는데 제법 걸음마도 잘하고 뭐라고 떠들고 혼자서도 잘 놀고 있단다
금요일에 집에와서 주일 저녁에 종민이 집으로 가고 있는데
가게 되면 허전하게 느껴지고...
따뜻해 지면 지영이 데리고 너에게 갈께
종민이랑 주미하고 함께 말이야

보고 싶은 나의 딸 보라야!
세월이 가면 너를 먼저 보낸 이 아빠의 마음이 어떨까 하는데
그래도 너는 우리집 장녀 이고 아빠의 사랑스런 딸이다
이 아빠의 가슴에는 영원히 너의 자리가 차지하고 있어
그런데 ...
보고 싶을 때 보지 못하고 안아 주고 싶을 때 못 안아 주고
그럴때가 이 아빠의 마음는 어따한지 너는 알고 있니?

보라야!
꿈속에서라도 너를 볼 수 있는지
오늘?
내일?
너무나 보고 싶구나
나의 딸 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