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1-09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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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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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말띠해
아빠가 이세상에 태어난지 60년이 되는구나
뒤돌아 보면 아쉬움뿐,
남아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 것도 없구나
너에게는 일주일에 한번은 가지만
이곳에 들린지는 오랫만이구나
우리가정에 많은 변화가 있다
종민이는 학교와 직장을 병행하느라고 학교 부근으로 이사를 가고 주미는 지영이하고 뉴욕에 갔어 1월27일 경에 온다고 하는데
지영이는 이제 구개월이 되었는데 아랫니가 두개 윗니도 두개가 나고 혼자서 서고 한두걸음을 걷는다고 한다
인터넷 화상으로 가끔은 보지만 귀엽기만 한단다
네가 있었으면 얼마나 예뻐 했을까 생각하지만 너도 지영이 처럼 귀여운 아기가 있었을 텐데...
퇴근을 해도 집에 가면 반기는 식구도 없고 더욱 더 쓸쓸하구나
올해는 어떻게 모든 일들이 잘 되어 하는데...
의욕은 앞서지만 주변의 환경과 여건이 도와주지를 않는구나
그리운 나의 딸 보라야!
요즈음은 네 생각이 자주 난단다
문득 문득 사무실에서
집에서
신호대기를 하고 있을때
주일날 예배를 드릴때
그러나
나의 혼자 생각뿐...
꿈속에서라도 네가 보고 싶구나
그 전에는 가끔 보았는데
왜! 아빠가 보고 싶지 않는가 보구나
보라야!
아빠는 네가 너무 너무 보고싶구나
너므
너무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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