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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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최효신
조회 : 7,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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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잘 있었어요?
어제 어머님 오셨어요
자연이가 강력하게 말씀 드려 오셨어요
애들 예기가 더 센가 봐
애들이 우리집 금기어가 있데,
아빠 장가 가란 말...
당신 딸 아들 답잖아?
나도 동감이야,
지금은 그런 생각할 때가 아니고...
오로지
애들 정서적으로 안정 찾아
지들 할 일 잘
훌륭하게 적응하는 것이
제일이지, 당신 뜻도 그럴테고..
그렇게 할거야
부디 지켜 보면서
편안하게 쉬렴,
사랑한다 최의리
잘 들 할거야, 당신 딸 아들 답게
호연이도 교육 끝나고
전철 타고 출근하였고
자연이도 일찍 출근했어
어머님 혼자 집에 계셔...
막내가
어제 모셔 왔더라고
애들 썼어
자식의 부모 생각하는 마음
누구 보다 내가 잘 알지...
당신 몫은
내가 잘 해야지
잘 할께...
편히 쉬어요
담에 또 올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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