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0-0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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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이평
조회 : 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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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무덥던 계절도 당신을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하다 보니 나도 모르게
훌쩍 지나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서늘한 바람이 제법 가을의 향취를
느끼게 하는구려.
작년 이맘때는 그래도 당신이 소생할 수가 있다는 희망을 품고 하루하루를
버티었건만 지금은 내 곁을 떠난 당신의 옛 모습만을 마음속으로 그리며
눈물로 나날을 보내고 있을 뿐이요.
여보! 당신이 이 세상에 없다는 것이 내 삶에 이렇게 힘들 줄 몰랐소.
지금 나에게 제일 힘 드는 것은 당신이 그립고 보고싶은 것뿐이요.
그래도 나 스스로 위안되는 것은 매주 여러 번 당신이 있는 하늘 문 추모
공원을 방문하여 잠시나마 당신과 같이 있을 때 일 것이요.
여보! 사랑하오 ♥♥♥♥♥
항상 당신 곁에 있는 남편 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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