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9-10 14:17
사랑하는 여보!
 글쓴이 : 강이평
조회 : 6,851  
당신이 내 곁을 떠난 지도 어언 반년이 가까워지고 있구려.
그러나 내 마음의 당신은 옛날 그때 그 모습으로 남아있을 뿐이요.
여보! 당신은 이 세상에 없어도 당신이 남겨 놓은 모든 것은 그 자리에 변함없이 남아있소.
당신이 정성 들여 가꾸던 화초들도 꽃은 피고 또 향내도 당신이 있을때와 똑같을 뿐이요.
그리고 당신과 평소에 하던 말들 중 이 세상에 오직 당신과 나 둘뿐이라는 약속을 변함없이 지킬 것이고 또 당신과 있을때 그때 마음과 모습으로 깨끗하게 당신 곁을 지킬 것이요.
항상 당신을 그리워하는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