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2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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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강이평
조회 : 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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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당신은 작년 이맘때 목련꽃이 필 무렵 병원에 입원 하였었소.
나는 그때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소. 저 목련꽃이 활짝 피면 당신이 퇴원하여
집으로 갈수 있겠지 하는 꿈을 꾸고는 하였소. 그러나 목련꽃이 저버려도 나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소. 올해에도 목련꽃은 내 마음을 아는지 변함없이 활짝
피었구려.
여보! 매년 목련꽃이 필 무렵이면 당신의 모습이 그립고 보고 싶겠지?
여보! 당신이 가꾸던 집에 있는 화초나 자연의 꽃들은 당신이 이세상에 있을
때처럼 변함없이 피는데 왜? 당신은 내 곁에 없는지?
여보! 무척이나 그립고 보고싶구려. 당신이 내 곁을 떠난지도 어언 한 달이 훌쩍
지나가고 있구려. 그러나 내 마음은 항상 당신 곁에 있을 것이요.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을 지키고 있는 남편 이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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