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4-18 08:20
엄마 생일 축하드려요
 글쓴이 : 정규철
조회 : 7,294  
벌써 엄마 가시고 두번째 맞는 생신이네요
보고싶은데 이제 볼수없다는게 실감이 아직 안나요
아버지 지난주에 희숙이네 아파트로 이사하셨어요
같은집은 아니고 같은라인으로요
희숙이는 아래층, 아버지는 위층,,,,,
처음엔 둘째하고 사실까도 생각하셨는데 아무래도
애들한테 미안하다고 굳이 희숙이네 근처로 하시겠다고
하셔서 알아봤는데 어떻게 같은동 같은 라인에 집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두말안하고 바로 계약했어요,,, 엄마 계실때 그랬으면
더 좋았을것을,,,,조금은 후회도 되네요
아무튼 참 잘됐죠? 희숙이도 매일 왔다갔다하고
아버지도 손녀,손자도 매일 보고, 또 자기만의 공간도 지키시고
일산집은 아버지가 팔지말자고 하셔서 전세 주고 이사했어요

와~ 엄마한테 할말이 정말 많네,,,,,
같이있었으면 많이 좋아했을텐데,,,, 엄마 눈물난다,,,

또 나 진급했어요 이젠 부장이야, 엄마 기도대로 남들보다
더 빨리 됐어, 다 엄마 기도대로,,,, 그얘기도 하고 싶은데,,,,
없네,,,,,,,,,, 이 얘기도 들었으면 많이 좋아했을텐데

우리 큰아들이 대기업 부장이라고,,,

엄마한테 할말이 많다,,, 왜? 계실때 더 많이 얘기하고 더 많이
손잡아주지 못했을꺄? 엄마 미안해

보고싶다,,,,,내 엄마,,,,,,

엄마 생신 축하드리고 이번주 주말에 아버지하고 갈께요
생신선물은 엄마 좋아하시던 용돈으로 준비할까요? 히히
교회에 생일 감사헌금으로 할께요

엄마 항상 고맙고 미안하고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