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01-30 21:54
아빠 생일축하해
 글쓴이 : 조소희
조회 : 7,199  
아빠 소희야
오늘은 아빠생일이네
미역국끓이고 아빠가 마지막으로 맛있게 먹었던 케잌사왔어
그동안 아빠생일이라고 제대로 미역국한번 내손으로 못끓여주고
번듯한 선물한번 못사준게 너무 후회가 돼
이제서야 이래봤자 무슨소용이겠지만, 이렇게라도 아빠 기억하고싶어
아직도 아빠를 다시는 만날수없고 얘기할수도 없다는것이 믿기지가 않아
천국에 있는거 맞지?
엄마 오빠 모두 잘지내고있어
지금생각해보면 우리 네식구일때가 가장 행복했던거같애
왜 그때는 그걸 몰랐을까?
조금 부족했어도 그때가 정말 좋았어 돌아가고싶다
언젠가 분명 만날날이 있겠지?
그때까지 조금 외롭더라도 기다려줘
천국에서 우리가족 다시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살펴줘
아빠 미안하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