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1-28 15:03
아빠................
 글쓴이 : 이주연
조회 : 7,069  
아빠........... 너무 보고싶어......
아빠가 꽃을 가꾸던 보습...
담배피던 모습
나랑 둘이 술한잔하며 웃었던 모습......
너무 생생한데 아빠 얼굴을 볼수가 없구나....
이런일이 왜 생겼는지 너무 화가난 상태에서만 시간을 보내고 있어
모든게 원망스럽고 모든게 짜증나고 그래
충북영동에 아빠 현장에 종연오빠랑 다녀왔어....
좀 조심하지 그랬어~ 얼마나 놀랬을까 얼마나 아펐을까......
마음이 너무 아펐어.......

49제 전에 아빠 내꿈속에 나타나달라고 부탁하는데...
왜 내꿈에 안나타는 거야~~ 나 아빠한테 인사도 못했잖아..
나 아빠한테 안아드리고 사랑한다 말하고 잘지내라고 말하고 싶단말야
꼭 내꿈에 나타나줘.............. 부탁해........

아빠 오늘 생신이네......
아빠 구두도 사드리고 싶었는데
아빠가 원했던 바지 맞추었고..... 찾았어
하얀바지가 너무 예쁘더라....
아빠 예쁜티랑 하얀바지랑 태워드릴께
하늘에서 멋지게 입고 다녀......
그옷입고 내꿈속에 나타나주면 너무 고맙고.....

아빠 나 아빠 절대 잊지 않을께
화장대에 아빠 사진보고 매일 인사할께
우리 혜빈이유주에게도 매일 인사하라고 교육시킬께
아빠 그곳에서 너무 외로워하지마
그냥 우리 지켜보면서 웃으면서 잘 지내줘
그곳에선 일하지말고 더 즐겁게 지내
먼훗날 우리가족은 모두 하늘문으로 갈께
아빠보러 자주 하늘문에 갈께...... 그러니 아,,,,,,,,, 너무 속상하다

엄마한테 잘할께............... 걱정마 종연오빠랑 주연이가 잘할께...
많이 잘할께........... 아빠 너무 사랑해.... 그곳에서 편히쉬고 아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