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10-20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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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미영
조회 : 7,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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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을비가 내렸어요.
요즘 마음이 많이 울적 했는데 비가 오려고 그랬나봐요.
고객 컴플레인이 10월달에 3건이나 본사로 접수 됬다고 오늘 메일을 받았어요
너무 속상해서 직원들과 미팅하고 나서 여보 나 울었어요
누구를 야단칠 일이 아니라 제가 많이 부족 한가봐요
당신이 있으면 하소연 이라도 할텐데 많이 답답 합니다.
나같은 남편이 어디 있냐고 늘 말하더니 당신 말이 맞네요
세상에 우리 아름 아빠 같은 사람은 없어요
많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
기댈때가 없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이제는 알것 같습니다.
함께 있을때 잘해줄걸 후회가 남습니다.
3년을 매일 도시락을 싸주었다고 칭찬 하던 당신 목소리가...
우리 아름 엄마가 최고라고 말하던 당신 눈빛이 보고도 싶고 듣고도 싶습니다.
이제 곧 겨울이 오려나 봅니다.
세월은 무심히도 갑니다.
당신도 내게 힘내라고 하늘에서 응원 해주세요.
아름아빠 하고 소리내어 부를곳이 없습니다.
여보 많이 힘이듭니다.
사랑 합니다.
사랑 합니다.
아름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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