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9-2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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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유경상
조회 : 7,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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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자네 천국간지 2년 되는 날 자네 가족들과 함께 하늘문에서 자넬 만나서 너무 반가웠지.
친구 모습도 전보다 더 밝고 기분 좋아 보이던데........(?)
금년부턴 9월26일에는 난 안가고 자네 가족들끼리만 가라고 했는데, 자네 와이프가 꼭 와 달라고 전화했더라. 원주에서 멀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부탁하더라.
아직 마음정리가 쉽지 않은가 봐.
그 만큼 자네를 사랑했다는 거 아니겠니?
자넨 참 행복한 사람이구나-그렇게 좋은 아내가 있으니 말야.
그런데 몸이 썩-건강해 보이진 않더구나.
와이프 건강 위해서 기도 많이 하거라.
네 두 아들 며느리, 세 손자들도 많이 컸더라.
야, 이 친구야,
지금 한국은 금년말 대선 때문에 야단인거 알지?
네 아들하고 그렇지않아도 네가 내 곁에 있었더라면 어지간히 누군 어떻고 누군 틀려 먹었고 하면서 너랑 옥신각신 다툴거란 얘기 했다.
누가 대통령이 될른지 모르지만 지금 너무 어려워서 누가 돼도 걱정이 크다.
정말 나라를 걱정하고 국민들을 위하는 사람이 돼야 할텐데 말야.
내일 추석세러 서울로 가는데 너한테 안들릴테니까 서운해 마라.
천상 내년 설날이나 만나자.
그렇다고 널 잊는건 아니고......
내 맘에 항상 자네 있고 자네 속에 항상 내가 있잖아!
그럼 잘 있게나.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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