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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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미영
조회 : 7,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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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열고 가만히 불러 봅니다.
처음에는 작은 소리로. 행여 못들을까 다음에는 좀 더 큰 목소리로...
여보 여보 아름 아빠.
대답이 올리는 없습니다.
그래도 저는 당신을 부르고 싶습니다.
한번만 당신 목소리를 들을수 있다면 제 모든것을 드릴수 있습니다.
여름도 막바지를 향하여 달려가고 태풍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모든것이 때가 되어 떠나가고 흘러가지만 당신과의 추억만은
그리움과 아려옴 으로 항상 제 곁에 남아 있습니다.
바쁘게 사노라고 하면서도 순간을 떠나지 않는 당신의 모습이 나를
가슴 아프게 합니다
내그리움과 슬픔이 이정도 라면 당신의 슬픔은 또 얼마나 클까요
나 보다 나를 더사랑 하고 아껴 주던 당신 이었는데...
보고 싶습니다.
보고 싶습니다.
변한건 아무것도 없는데 당신이 떠난지가 벌써 1년 하고도 8개월이
지났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해주지도 못하고 힘드냐고 안아주지도 못했는데
혼자 떠나가게 해서 미안 합니다.
다음 생에에는 당신 만나지 말고 다른 사람 만나서 고생 하지말고
편안하게 살라고 말해주던 착한 우리 아름아빠 였는데...
여보 다음 생이 있다면 난 당신과 꼭 다시 행복하게 살겁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더 많이 아껴주면서
죽어서도 사랑 하겠다던 당신 말처럼
나 살아 있는동안 당신만 사랑 하겠습니다.
여보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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