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8-22 13:08
너무나 그리운 나의 딸 보라야!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359  
어제도 보고싶었고
오늘도 보고 싶고
또 내일도 보고 싶을 나의 딸 보라야!

아빠는 말이다
요즘음 이러한 생각을 해본단다
타임머신이 있으면 면목동에서 살때
우리 예쁜 보라가 아마 5살 그리고 종민이가 3살 그 시절로 돌아 가고 싶구나

먼산을 바라볼때나
혼자 있을 때나
잠자리에 들을때나
그때의 일들을 기억해 본단다
잃었던 세발자전거를 네가 찾아서 요란스럽게? 개선장군처럼 집으로 올때의 일
장식장에 있던 도자기가 종민이 머리에 떨어져 피가 철철 흘르니 안절 부절 못하던 너,
엄마가 종민이를 데리고 동창회에 갔을때 소굽장난으로 밥을 해놓았다고 아빠에게 밥을 먹으라고 하던 앙증스럽던 나의 딸 보라,

그리운 보라야!
너무 보고싶구나
너를 가슴에 묻은지 3년하고도 8개월 이 되어 가지만 어제까지도 너와 같이 있었고 아니 오늘 아침도 너와 같이 있었는가 생각을 하고 있지만
너무 너무 가슴이 아프기만 하구나

보라야 보고싶어
너무 너무 보고싶어 이녀석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