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7-1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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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정희숙
조회 : 7,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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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곳에 와도 글한번 남기지 못하고 매일 울고만 가네요.
지금 흐르는 이 눈물이, 숨쉴수없을만큼 계속적인 가슴 답답함이 엄마를 힘들게하지 않을까... 죄송합니다...
정빈이가 왜 계속 할아버지만 보러가냐고 할머니볼려면 어떻게해야하냐고 묻네...나도 엄마한테 가고싶어... 보고싶어 엄마... 엄마얼굴에 손한번대보고싶어...
엄마,, 아빠가 약부작용이 왔네.. 손톱,발톱이 새까매지고다 들뜨고 갈라져..
월요일 아빠진료에도 아픈정효한테 미안해하며 데리고가서 검사는 했는데 9월에 검사가 많아.. 아빠도 정효도 잘견뎌줬으면 좋겠어..
엄마,, 엄마,, 우리엄마,, 잘있는거 맞지?
엄마가 입었던 옷이랑 비슷한 옷을 입은 아줌마를 보고 얼마나 놀랬나몰라..
아직도 받아들여지지않는 현실에...언제까지 이 아픔이. 이 고통이 계속될까..얼마나 내가 더 버틸수있을까.. 자꾸 아픈 아이들을 보며 속상하지만 다 내려놓고싶다는 포기하고싶다는 생각을 자꾸하네.. 마음을 단단히 먹으려해도 엄마생각만 하면 눈앞에 마지막모습이 보여서 견딜수가없어..
엄마.. 우리엄마 참 여렸는데... 애기처럼 참 약했는데... 왜 강하다고만 생각했을까...조금만 더 내가 보듬어줄껄, 조금만 더 감싸줄껄.. 조금만 더 보호해줄껄... 엄마 미안해.. 미안해.. 미안해...
엄마손이 너무 잡아보고싶네... 엄마 사랑해.. 우리 애기엄마...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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