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4-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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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양숙희
조회 : 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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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엄마 우리 지현아!
1년은 하루가 멀다하고 네에게 와서 얘기하고 그랬었는데, 시간이 그렇게 만드는가봐.
벌써 3년이 다 돼가는데, 오늘 들와서 가만 생각해보니 2년을 안왔다간것 같애.
나.. 뭐 하고 살았지? 뭐가 그리 바빴지? 다시 되물어봐도 ....
바쁜일도 없었던것 같은데,,,,
정말 미안해,,,,
지현아
정우도 담달 15일이면 우리 나이로 벌써 4살이다. ㅠㅠ..... 제법 말도 마니 늘고,
벌써 유치원도 다니고.... 너와 손을 놓아버린날이 2달 만에 일이었는데, 3년이 넘어가려하는구나.
이젠 너도 아픔 몸 쏵 ~~ 악 나았겠지?
암~ 나아야지. 이렇게 잘 생긴 울 정우도 놔버리고 가버렸는데... 아픔곳 치료 다 되었었야지.
그치?
언니가 오랜만에 찾아와서 너에 맘을 아프게 하는건가?
지현아
정우 보고 있지? 넘 잘생기고... 요놈 자슥이... 얼마나 단걸 먹었던지, 어금니 치료하느라
고생 무지 했단다. 대학병원서 근 일주일에 한번씩 수면 마취해 가며,,, 치료하는 내내 울고
보채서 정우 무지 아프고 힘들었어.
다행히 치료는 잘 됐구.....
또 내가 학교 방학중에 예약했다. 나머지 할 게 있어서...
33개월이라 마취하는데, 별로 효과도 없이, 울 정우는 치료해서 넘 힘들었어,
우째 대학병원인데도 션찮던지..........
지현아... 이젠 너의 모습도 가물가물해 간다.
늘 하늘나라에서 울 정우 , 진열이 잘 돌봐주고 , 서로 서로 맘 아프지 않게 지켜주길 바래
사랑하는 울 올캐 지현아
언니 가끔와서 너에게 잔소리도 하고 ,,, 그럴께
올때마다 반갑게 맞아주고... 싫은 소리해도 언니 오니깐 반가웠지?
늘 그립고 그립고 그리운 울 정우 엄마 ......... 사랑하는 올캐 울 지현이
숙희 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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