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4-24 09:27
효서 소풍
 글쓴이 : 박ㅇ숙
조회 : 7,402  
효서가 소풍을 갔어

점심도 친구들과 함께 먹는다고 많이  싸라고 성화구나

친구와 놀기를 얼마나 즐겨하는지....................



도시락  색도 맟추고 과일도  빨강 노란색으로 하라고 하여

딸기도 사고 오렌지도 사서 이쁘게 하였는데.........



형과 아범이 소풍 갈 때는  주문이 없었는데

효서는 여자아이라서 그런지  옷은 모자는 양말은  신발은...........



한참 부산을 떨고 가고나니  마음이 웬지 쓸쓸하구나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아범의 어릴적 생각이 나곤하는구나



요즈음 바깥나들이 할 기회가 많아서 그런지 스쳐가는 사람들을

볼때마다 아범이 있어으면 하는 생각이 나곤한단다.



아범아 때로는 모든것을 놓아버리고 싶은 생각도 들곤 한단다.

그런 생각을 하지말아야 하는데.....................

요즈음 부쩍  그런 생각이 많이 나는구나



엄마의 존재감이란..?





괜히 아범에게 넉두리를 한것같구나

효서가  오면 즐거웠던 이야기 하여줄께





        편히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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