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2-03-24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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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예숙
조회 : 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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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범아 오랫만이지?
오늘 가온이가 와서 효서를 데리고 외갓집에 갔다.
효서가 없으니 집안이 무척 적적하단다.
있을때는 빈자리를 모르고 지나곤 하는데......
아범아 지난주에는 가온이 ,효서 학교 학부모 참관 수업이 있어 어멈 대신 다녀왔다.
효서가 수업시간에 흥미를 가지고 잘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고 기특하더라.
가온이도 이제는 의젓한 모습으로 수업 잘 참여하고 있어 대견하고..
수업이 끝나고 선생님과 면담을 하였는데 머리가 좋아서 수학을 잘 한다고 칭찬을 하셔서
마음이 흡족 하였단다.
엇그제에는 어멈이 가온이가 학급에서 수학만 계속 100점을 받는다고 전화를 하면서
무척 좋아하였어 .
아범이 옆에서 늘 보살펴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하면서 고맙게 생각한다.
아범아 요즈음 아버지 건강이 좋지가 않아서 걱정이란다.
고생없이 잘 지내야 하는데.........
아범이 없으니 형이 혼자서 신경을 쓰고 있어 마음이 무겁구나
이런일이 있을때는 아범의 빈자리가 더욱 크게 다가오는구나
아범아 그래도 이곳 가족들은 다 열심히 잘 지내고 있으니
항상 편안한 마음으로 잘 지내고 있어라.
시간이 되여지면 온이 효서와 함께 가마
그때까지 잘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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