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11-29 12:28
10번째 편지
 글쓴이 : 이명신
조회 : 6,777  
언니 며칠간 못들어왔네 30년 넘게 다닌 회사 정리 하다보니 조금 바빴어
형부는 많이좋아지고 백규도 잘다니고 종규네 식구도 다 잘있어
은찬이 동생 이름은 은우야 초음파 검사하니 은우가 신장이 조금 크다고 하네
정상으로 돌아오게 언니가 많이 돌봐주세요
김장 준비 하면서 작년에 언니랑 김장하던 생각나네
올해도 같이 했으면 좋으련만 배추 시키라고 해놓고 고추가루도 다사놓고 김장은하지 못하고 언니는
천국에 있네 보고싶고 너무 아쉽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졌어 항상우리김장 할때마다 추웠지
언니 불러만보아도 그립고 보고싶고 종규가 사진 다 만들었다고 하네
토요일 가서 놓고온다고 하던데 언니 외롭지 않게 사진에 우리가 다있으니 조금 만 기다려
언니 사랑하고 고맙습니다 못난 동생  지켜주느냐고 내가 모든 식구를 잘돌볼수 있도록 건강하게 돌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