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25 17:20
설날이였는데......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7,428  
아범아 설날 가족이 다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즐거운 식사를 하였단다.
아범이좋아하는 갈비면 전,잡채,회면 가족이 다 맛있게 먹으면서 마음속으로는 아범의 빈 자리를 생각하면서 .......
서현이는 고3이라 맘껏 놀지도 못하고 최선을 다 하여 공부를 하고 서진이도 올해에는 중학생이 되고 효서만 초등학생이라 어리광만 부리고 있단다.

작은 아버지도 오셔서 세배를 다하고 금년의 계획을 말하라고 하였더니
서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가온: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서진: 키가 클수 있도록 하겠다고
효서: 몸무게를 줄여서 날씬한 몸매를 만들겠다고...
자신들의 계획을 자신있게 말을 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더라
아범아 그곳에서 이쁜 손자들의 소원이 이루워 질 수 있도록 도와 주기 바란다.

어제는 효서가 5학년이 되여서 외모에 관심도 있어 퍼머도 시켜주고 자기가 원하는 가방이면 문구류도 원하는데로 사줬더니 너무 좋아서 싱글벙글 웃으면서 어쩔줄을 몰라하더라.
어멈은 다있는데 사지못하게 했을텐데 초등학교 마지막이라고 맘껏 사라고 하였지....
물론 아범이 있으면 할머니가 이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범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싶은 마음이엿단다.
가온이 효서가 너무 허전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다.
날이 풀리면 아범에게 갈테니 그때까지 잘 있게나.

늘 보고싶은 아들을 그리워하는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