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5-02-14 17:16
아빠는 내 인생에 최고야 사랑해 아빠 ...
 글쓴이 : 최철민
조회 : 7,502  
아빠,,누나네 식구,사랑이네 식구,엄마 와 함께 하늘문에 지금 다녀왔어요
지금은 아빠의 형체를 볼 수 없지만 평온한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엄마한테 들은 이야기 인데
내가 3~4 살 때인가 교통사고 나서 서울대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 생명..
가망이 없다고 했는데 아빠,엄마 만큼은 내 자식을 살려야 겠다는 의지가 대단해서
열심히 기도 끝에 기도가 하늘에 다아서 지금 43년이라는 세월을 살게 한 이야기
누나가 소아마비 걸려서 병원 전전할때 택시비가 없어서 몇 십 정거장 되는 거리를 업고 걸어 오신 이야기
자식들 먹이 겠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수박 2통을 사들고 집에 오신 일
내가 정말 아빠를 살릴려고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했는데 그 놈의 암이라는 놈을 감당 못하겠더라구 ...아빠 ,,,,,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어서 속이 많이 상했어
마사지만 열심히 해드렸을 뿐 도움이 될까?해서 ....
아빠 내가 아빠 포기 안했어....
의사가 아빠의 병 상황에 치료는 아무 의미가 없다고 해서 다 포기 했지만 나는 결코 ..아빠를 놓고 싶지 않았어...그레서 그렇게 열심히 아빠를 간호 한거야 ..아빠를 꼭 살린 다고 다짐 했는데 결국 살리지 못해 죄송해요 ...
아빠 하늘나라에 가서 아프지 말고 맛있는 거 많이 먹고 할아버지랑
재미 있는 이야기 많이 하고 있어
나는 엄마랑 열심히 살다가 아빠 보러 갈께
아빠 한테 못한 효도 엄마 한테 할께

그동안 나를 키워 줘서 감사하고 ..아빠는 내 인생에 최고야 사랑해 아빠